[뉴스큐브] 신규확진 540명…위중증 환자 급증에 비상<br /><br /><br />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집단발병이 줄을 이으면서 3차 대유행의 기세가 좀체 누그러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규확진자가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하면서 오히려 확산세가 거세지는 형국인데요.<br /><br />자세한 소식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, 오창석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 신규확진자 수가 지난달 말 400명대로 내려오면서 다소 진정국면으로 접어드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잠시 나왔는데요. 다시 이틀 연속 500명대로 올라서면서 오히려 확산세가 거세지는 형국입니다. 특히 사흘 연속 전국 17개 시도서 확진자가 나온 점도 우려스러운데요?<br /><br /> 특히 신규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병상 부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 특히 위중증환자가 하루새 16명이나 증가하고,, 일부 지역에서는 다른 지역으로 환자가 이송되거나 확진 이후에도 입원을 기다려야 하는 대기자까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요?<br /><br /> 하지만 정부는 감당 가능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. 거리두기 단계 격상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걸 고려했을 때 당분간은 중환자 병상의 여력이 있다는 입장인데요. 여전히 거리두기 조치 효과가 미비한 상황에서 중환자 병상 문제, 현 정책으로 괜찮은 걸까요?<br /><br /> 이런 상황에서 일각에서는 이번 수능을 계기로 코로나19가 더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습니다. 특히 대전에서는 수능을 하루 앞둔 어제 아찔한 일이 있었는데요. 수능감독관으로 들어갈 예정이었던 고교 교사가 확진돼 비상이 걸렸었죠?<br /><br /> 하루 전에 확진을 받았기 때문에 긴급 교체를 할 수 있었는데요. 만약 무증상이었다면 자칫 고사장 내에서 감염 전파가 이뤄졌을 수도 있었던 상황이지 않습니까? 이런 점에서 오늘 수능을 통해 더 확산할 가능성도 제기되는데요?<br /><br /> 더불어 수능이 끝난 후에도 대학별 논술·면접을 위해 수험생 60여만 명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돼 수능 후도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는데요. 대학마다 방역 기준도 제각각이라 혼란도 예상됩니다?<br /><br /> 이런 가운데 신규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방송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 가수 이찬원 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함께 활동했던 임영웅 씨, 영탁 씨 등을 포함 스태프들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요?<br /><br /> 백신 얘기도 해보겠습니다. 정부가 최근 백신 개발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. 국내 첫 접종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가 되는 게 유력해졌다고 봐야할까요? 그렇다면 백신효과 등이 어느 정도일지도 관심인데요?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